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신작…‘유해진·강하늘·박해준’ 출연, 범죄스릴러
천만 배우 유해진, 박해준과 '오징어 게임 2'에 출연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강하늘이 출연하는 범죄스릴러물 영화 ‘야당’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범죄 액션을 그린 작품으로 마약 세계를 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전개되면서 그 과정에서 마약 범죄를 소탕하려는 형사, 더 높은 권력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검사, 마약 시장을 지배하려는 브로커 '야당'이 얽힌 구조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야당’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실제 마약 수사 뒷거래 현장에서 존재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야당'을 소재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와 긴장감을 더해 ‘서울의 봄’에 이은 2025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내부자들', '덕혜옹주', '곤지암', '상류사회', '서울의 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한 바 있으며 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은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고 2023년 개봉한 '서울의 봄'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바 있는 대형 영화 제작사로 꼽힌다.
특히 영화 '야당'의 개봉일을 공개한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카메라를 보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등장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 올리기도 했다.
극 중 마약 세계의 중요한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비밀리에 제공하는 내부자 이강수 역을 맡은 강하늘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강하늘은 '동주', '청년경찰', '상속자들', '미생',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박해준은 마약 수사대 팀장 오상재 역을 맡았다. 그는 '브로커', '서울의 봄'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전우치', '미생',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등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해진은 밑바닥 출신의 야심 찬 검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영화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서 모두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 천만 영화배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작품 활동 외에도, '삼시세끼'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야당’은 오는 4월 23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