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전세계에서 단 3대만 한정 생산·판매되는 우핸들 바투르(Batur) 라인업 스페셜 모델 ‘더 블랙 로즈(The Black Rose)’를 지난 11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 블랙 로즈’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실내 디자인에 18K 로즈 골드를 사용해 럭셔리함의 최고 정점을 보여줘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벤틀리의 맞춤 제작 부서인 ‘뮬리너(Mulliner)’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더 블랙 로즈’는 고객이 직접 디자인 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특별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실내는 벤틀리의 최신 기술을 통해 제작된 3D 프린팅 과정을 거쳐 생산된 210그램의 18K 로즈 골드로 장식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햇으며 이는 영국의 유명 세공업체 ‘쿡송골드(Cooksongold)’와 협력해 100% 재활용된 금속을 사용했다.
특히 이번 인테리어 장식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대시보드의 오르간 스톱 벤트 컨트롤 등 주요 요소에 적용돼 있으며 각 부품은 진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고 이를 통해 벤틀리는 고객들에게 화려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 역시 독특한 맞춤 제작된 블랙 로즈 메탈릭 페인트로 꾸미고 차체 상부는 고광택 벨루가(Beluga) 컬러로 마감하면서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 올렸다.
또한 새틴 로즈 골드 디테일이 사이드 미러 캡, 캘리퍼, 휠 등에 포인트를 주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성을 이뤄 단순한 차량 운영 기능을 넘어 고객의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는 예술적인 요소로 승화시켰다.
한편 벤틀리의 특별 제작 부서를 통해 생산되는 ‘더 블랙 로즈’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마감 옵션을 각각 선택해 고객의 상상력에 따라 차량의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희소송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