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동차의 날’에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을 수상한 임직원 3인과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르노코리아의 김수택 디렉터가 국무총리표창, 김우상 디렉터와 이주형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수택 생산기술 담당 디렉터는 새로운 플랫폼 및 전동화 차량을 기존 단일 공용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부산공장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월에는 기존 혼류 생산 라인을 전기차까지 소화 가능한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설비 보강 공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제22회 자동차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르노코리아 생산기술 담당 김수택 디렉터(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차량시험 총괄 김우상 디렉터(좌)와 품질 담당 이주형 디렉터(우).사진=르노코리아
아울러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투자비 효율화에도 기여했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 당시에는 공법 개선을 통해 르노 그룹 내 최단 개발 기간을 달성하며 부산공장이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차량 시험 총괄 임원인 김우상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초기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연비, 운전성, 조향 안전성, 브레이크 성능, 운전 안정감 등 종합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의 시험 및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차량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KNCAP 1등급, 핸들링, 연료소비율, NVH, 운전 안정성 및 내구성 등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으로부터 ‘제22회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르노코리아 생산기술 담당 김수택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
또한 김 디렉터는 르노코리아가 국내외 출시한 모든 차량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랑 콜레오스 수출 사양 차량 개발 및 인증 업무를 총괄하는 등 내수 판매와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제22회 자동차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차량시험 총괄 김우상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
지난 29년간 품질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2013년 닛산 로그를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동일 차량을 공급하는 닛산의 일본 큐슈, 스마나 공장보다 우수한 시장 품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이주형 품질 담당 디렉터 역시 전사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22회 자동차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품질 담당 이주형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
이 디렉터는 지난해 풍부한 신차 및 양산 품질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의 개발 품질 로드맵을 확정하고 개발 단계에서의 다양한 평가와 개선 활동, 초기 양산 품질 관리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정적인 출시를 이끌면서 데이터 기반의 심층 분석과 부문 간 유기적 협력 및 개선 활동을 통해 르노코리아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 핵심적인 업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