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3000만원 초반대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020년 이후 연평균 44%(CAGR)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지난해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에 그동안 내연기관과 전기차에 국한돼 있던 KGM이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의 첫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 했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 탑재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까지 확보하는 한편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18인치휠 기준/도심 16.6km/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20인치 휠을 장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m/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흡음형 20인치 타이어’ △엔진룸·엔진커버·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쇽업소버’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이 탑재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 ‘KGM 링크’ △디자인이 변경된 ‘스마트 디지털키’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탑재된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구입 후 3년(4만5000km) 운행한 뒤 구매자가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 재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해 주는 잔가보장 프로그램 및 선수율 30%에 60개월 4.5%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할부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KGM은 오는 4월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갖춘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