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실증연구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미래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한 건설현장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과 편안한 주거공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침실) 내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기술연구원에 미래형 건강주택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의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 건강 대시보드. 사진=현대건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주거모델로 △수면·운동·멘탈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현대건설


특히 현대건설은 이 실증시설을 통해 △침실에서 이뤄지는 수면 케어 △욕실 및 세대 전반의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 등 공간별 특화 케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청정 주거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 케어 △AI 진단 및 코칭이 제공되는 운동 케어 등 다양한 웰 라이프(well-life) 솔루션을 개발 및 검증한다.

아울러 실증시설에서는 입주민의 수면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숙면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을 외부 전문기관과 유효성 평가 및 임상 실험을 함께 실시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최근 슬립테크(sleep tech)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함께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KB증권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수원시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하며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선 21일부터 25일까지는 현대건설 자체적으로 ‘예방 특별 강조 주간’으로 지정, 국내 전 사업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자료=KB증권


한편 안전한 건설현장과 최상의 주거 편의성 추구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건설에 대해 KB증권에서는 투자의견 Buy 제시와 목표주가 5만4000원 유지 전망을 내놓으며 현대건설의 건전성과 함께 SMR 분야의 핵심 파트너인 홀텍이 미국 DOE의 경수로 기반 SMR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2025년 하반기, 현대건설과 홀텍이 미국 SMR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