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웹드라마 ‘오색남 & 오색녀’의 총괄감독을 맡은 강동기 감독. 사진=DH미디어
국내 콘텐츠 제작사 DH미디어가 야심 차게 준비한 웹드라마(가제 ‘오색남 & 오색녀’, 연출 강동기, 촬영 김준연)의 크랭크인이 임박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DH미디어는 18일 한국과 일본이 합작해 제작하는 웹드라마 ‘오색남 & 오색녀’의 제작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밝혔다.
‘오색남 & 오색녀’는 국제 합작(한·일) 형태로 제작되는 웹드라마로 초기 단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연출에는 재미있고 세밀하면서 독특한 영상처리로 잘 알려진 강동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성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만들기로 소문난 김준연 촬영감독이 함께한다. 김준연 촬영감독은 인물 감정선 포착능력과 창의적인 감각이 뛰어나 강동기 감독의 눈에 띄어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는 후문도 있다.
여기에 출연 라인업도 국내를 비롯해 일본, 모로코, 미국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배우들이 함께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한·일 합작 웹드라마 ‘오색남 & 오색녀’의 배우 조혜원. 사진=DH미디어
국내의 경우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연자리에 발탁된 정재현, 곽태영, 이자은, 조혜원을 비롯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배우 김서울, 임수빈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상태며 김서울·임수빈 배우는 신인답지 않은 몰입도와 돋보이는 연기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아역배우 이서아도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됐으며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마사미도 합류가 확정돼 한·일 배우들의 시너지와 글로벌 팬층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강동기 감독은 “신선한 배우들과 실력 있는 스태프가 함께하는 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자신한다”며 “한·일 양국 시청자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웹드라마에서도 K 위상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색남 & 오색녀’는 캐스팅부터 제작 준비까지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친뒤 9월 말 리딩 이후 추석명절이 지나고 바로 서울 주변과 포천 힐링타운 일대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